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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영양소 3가지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 '무병장수'는 인간의 오랜 염원이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면 몸이 약해지고 잔병 치레가 많아진다. 노년 건강관리의 기본은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 B, D와 같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김지영 약사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 챙겨야 하는 영양소를 몇 가지 꼽아 자세히 설명했다.

 즐거운 노년을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다



후코이단

후코이단은 끈적끈적한 점질 구조의 황산화 염화한 다당류로 고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이다. 갈조류를 유연하게 만들어 격렬한 조수의 흐름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과 일본에서 이루어진 여러 연구를 통해 후코이단에 혈액응고방지작용과 항종양작용, 위궤양치료 촉진작용, 항균작용을 비롯해 혈압상승억제작용과 간세포증식인자의 생성 유도, 혈당상승 억제와 항바이러스 작용 등 인간에게 유익한 수많은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소화기계통 암 치료에 후코이단이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에 따르면, 후코이단은 임파종 세포줄기의 자살을 유도하여 항암효과를 내며 소화기계통 암 치료에 70~80%의 효과를 보인다. 노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노화되고 몸의 기관이 점점 약해져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지영 약사는 "후코이단은 치료제는 아니지만 영양제로 꾸준히 복용하면 암에 대한 걱정을 조금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코이단은 암 치료 시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며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막기 위한 항암제가 머리카락이나 입안 상피세포와 같이 똑같이 성장이 빠른 다른 기관을 공격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암제를 이용한 암 치료를 진행하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손상을 입어 탈모, 구내염, 구역 구토, 식이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후코이단은 이러한 항암 부작용을 어느 정도 완화해 줄 수 있다. 또한, 후코이단은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준다. 후코이단은 인체의 최전방에서 보초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Macrophage)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신호를 강화한다. 더불어 암세포를 죽이는 가장 강력한 면역세포인 NK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주기도 한다.인체의 면역 신호를 전달하는 인터루킨 12, 인터루킨 10과 같은 사이토카인을 조절하고 면역반응 조절 및 세포독성에 관여하는 산화실소 합성효소(NO, Nitric oxide synthase)의 생성과 활성화를 조절하여 근본적인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후코이단을 꾸준히 섭취해 면역력이 높아지면 스스로 바이러스와 병균과 싸워 이겨낼 수 있어 잔병치레가 줄어든다.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AD,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건강을 위해 소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식을 통해 칼로리를 제한하면 세포 안 대사 경로에 변화가 새기면서 시르투인 유전자(Sirtuin)가 활성화된다. 세포에게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인체는 이를 비상상태로 인식해 인체 재활용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때 기능이 저하된 세포와 죽은 세포, 변형된 단백질 같은 노폐물과 나쁜 단백질 쓰레기들을 분해해 좋은 단백질을 만드는 재료로 재활용해 부족한 에너지를 채운다. 시르투인은 이러한 과정과 연관되어 노화와 세포자살, 염증반응, 스트레스 저항성 및 에너지 효율성 등 다양한 세포 대사 과정에 영향을 준다. NAD는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2010년 한 연구진은 NAD가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키며, 항노화제로서 훌륭하게 기능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2011년에 이어진 후속 연구에서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Nicotinamide mononucleotide)라는 물질이 NAD+의 핵심 키 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김지영 약사는 "NAD 활성형을 영양제로 섭취하면 시르투인 활성화에 꼭 필요한 NAD가 충분하게 공급되어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지 못하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NAD는 그 자체로도 신체 곳곳에 조효소로서 꼭 필요하다. 당을 분해할 때도 사용되어 에너지 생성을 도와주고, 여러 신호전달체계에도 필요하다. 또한, 고장 난 DNA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모노-ADP리보실화 단백질을 만들 때 NAD가 활용되어 DNA 변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세포 내 에너지 조절 센서(AMPK, Adenosine 5′ monophosphate-activated protein kinase)

AMPK는 뇌, 간, 지방세포, 골격근 등 신체 각 조직에서 에너지 대사, 체중 조절, 염증 감소 등을 돕는 효소다. 특히, 에너지 센서로 기능하며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AMPK는 인체의 에너지 생산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재합성에 핵심이 되는 시료로, NAD처럼 칼로리가 제한되어 에너지가 부족할 때 증가하여 인슐린 민감도를 상승시키고 지방을 감소시킨다. AMPK 활성화제는 AMPK를 증가시키는 영양제로, 시트투인역시 증가시켜 노년기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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